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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돼지고기 덜 익혀먹으면.. 기생충이?

by kneekick-kneekick 2023.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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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곤소곤입니다.

오늘은 돼지고기 덜 익혀먹으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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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덜 익혀먹으면.. 기생충이?

자료 = 국민건강보험공단

소고기는 굽기 정도에 따라 '레어' '미디움' '웰던' 등으로 나눠서 다양하게 즐기는 반면, 돼지고기는 늘 굽기 정도를 달리하지 않고 바짝 익혀서 먹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돼지고기 덜 익혀먹어도 될까?

지난해 배우 차태현씨와 조인성 씨가 나오는 전라도 지역의 한 슈퍼마켓 영업을 맡게 되는 예능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정육점을 함께 운영하는 이곳에 지역 주민들이 찾아와 "돼지고기 육회를 달라"는 장면이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서울 출신의 배우들은 돼지고기도 육회로 먹는다는 사실에 놀라며 시식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전라도에서는 그날 도축한 돼지고기를 신선한 상태의 날것으로 김치나 양념 등을 가미해 먹는 육회를 즐깁니다.

 

돼지고기를 실제로 덜 익혀먹거나, 날로 먹어도 건강에는 문제가 없을까요? 일단 전문가들은 고기의 새육 상태나 도축 상태를 소비자들이 투명하게 알기 어렵기 때문에 가급적 익혀 먹는 게 안전하다고 말합니다. 특히 기생충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돼지고기 기생충

 사료 외에도 다양한 음식을 먹고 자란 소와 돼지고기에는 기생충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소는 초식 동물이지만, 돼지는 찹식동물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기생충에 감염될 가능성이 큽니다.

 

돼지고기의 근육에 기생하는 기생충은 고온에서 조리를 하게 되면 사멸하는데, 특이한 점은 돼지와 소에 기생충의 사멸 온도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돼지의 기생충은 중심 온도가 77도 이상인 경우, 소의 기생충은 중심 온도가 65도 이상이면 사멸합니다. 상대적으로 돼지의 기생충 사멸온도가 더 높습니다. 이 때문에 '소는 상대적으로 살짝 익혀 먹어도 되고, 돼지는 바짝 익혀먹어야 한다'는 말이 나왔을 걸로 추정됩니다.

 

최근에는 돼지를 기르는 축사들의 환경이나 위생이 개선됐습니다. 이 때문에 돼지를 덜 익혀먹는다고 해서 기생충에 반드시 감염되는 건 아닙니다. 위생적인 환경에서 길러지고 도축된 돼지는 덜 익혀 먹더라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반대로 소고기라고 해서 다 감염 위험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위생 관리에 따라서 소고기 패티 같은 경우에는 충분히 익혀먹지 않으면 '햄버거병(용혈성 요독 증후군)'에 걸리기도 합니다.

 

식중독 주의

다만 식중독은 소나 돼지의 도축 환경과 별개로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위생적인 환경에서 길러졌다고 하더라도, 도축이나 유통 과저에서 대장균이나 포도상구균과 같은 균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고기를 덜 익혀 먹게 되면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돼지뿐 아니라 대부분의 고기를 먹을 때 익혀 먹는 게 안전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자료 = 국민건강보험공단, 식품의약품안전

 

 

 

 

 

 

그럼 여기까지 돼지고기를 왜 꼭 익혀먹아야 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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